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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ㄴ 이탈리아

로마여행 바티칸투어, 유로자전거나라 후기!

by aahyeon 2017.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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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유로자전거나라 바티칸투어 후기




















아테네에서 밤비행기타고 로마로 새벽에 도착해 공항에서 날밤새고 바로 시작한 바티칸투어!

사실 여유있게 잡고싶었는데 ㅠㅠ 아무래도 여름시즌은 성수기다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진짜 잘못하면 못할수도 있었으나 ㅋㅋ 급하게 남아서

제일 유명하다는 유로자전거나라 바티칸투어를 결제해서 질렀다!!!

가격은 좀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만나는 장소는 따로 있고 거기서 바티칸시티로 걸어서 이동한다

근데 이 유로자전거나라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바티칸투어를 해주실 가이드분이 계시고, 입장을 도와주시는 분이 따로 계신다 ㅋㅋㅋ

그래서 가이드 = 입장이 가능한 권리를 지닌 사람, 은 아닌듯 ㅋㅋㅋㅋㅋ

뭔가 오묘하게 불법아닌 불법같은 느낌이 살짝 들었지만, 잘 들어갔다 ㅋㅋㅋ 고로 문제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


티켓은 바티칸시티 출입구 앞에서 받고, 공항에서처럼 가방이랑 몸수색을 한번 한다

아무래도 테러 때문에 좀 강화된 느낌이었음













들어가서 보이는 바티칸시티 전경!!

개인의 출입이 자유로우면 참 좋을텐데 ㅜㅜ 그게 아니여서 아쉬웠다...


아무래도 패키지 개념으로 단체이동이다보니

일행이 다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이드분과 출발했다












바티칸투어를 할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하고 사진찍으면 안되는 공간이 있다

가이드가 사진찍으라고 시간을 주기도하고 ㅋㅋ 여기서 사진찍으라고도 하니까

찍으란 곳에서 잘 찍으면 문제없음

그리고 군데군데 경호원들이 있어서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ㅋㅋ 박물관 내에서 예의는 지켜주는게 좋을것 같다

나는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바티칸투어를 했지만 그 외에도 많은 다양한 곳에서 바티칸투어를 진행하고 있는것 같았는데

그나마 후기평이 제일 좋은 곳으로 하다보니 유로자전거나라를 선택했다

일정이나 후기에 따라서 원하는 곳의 바티칸투어를 진행하면 될 것 같다













나는 일단 대만족이었던게 로마는 별로여도 ㅋㅋ 바티칸투어는 다시가고싶을 정도로

패키지는 항상 별로라는 내 고정관념을 깨준 투어였다

일단 나는 인상주의를 좋아해서 그쪽만 잘보고 ㅋㅋ 공부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16-17세기 그림은 완전 모르는데

가이드분의 설명에 따라서 그림을 보니까 진짜 재미있었다

예를 들면 화살이 있는 사진은 세바스찬성도일 확률이 높고 이런부분들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그뒤로 나 혼자서 16세기 그림을 보더라도, 아 이런 장치들이 숨어있구나!를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왜 가이드가 필요한지 참 많이 알 수 있었던 투어였음


밑에 라파엘로의 그림은 ㅜㅜ 진짜 너무 멋있었다

사람의 움직임이나 음영들이 너무 멋있게 표현되어있어서 라파엘로가 요절해 그림이 몇개 없는게 아쉬울정도였음














군데군데 어두운 공간이 있어서 사진들이 흔들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ㅋㅋㅋㅋ

참 웅장하고 예뻤는데 ㅜㅜ











그림이 있는 미술관을 다 보고, 점심도 든든하게 먹고 다시 조각들을 보러 이동한다!

점심은, 그냥 카페테리아에서 먹는데 엄청 맛있고 이런건 없당...ㅋㅋㅋ

그냥 고기고기한게 있고 그래서 그거 먹고 그랬음ㅋㅋ


아무튼 조각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 바티칸투어를 하고 나니까 ㅋㅋ 하나하나 재밌어졌다

생각해보면 바티칸투어를 기점으로 나의 예술적인 관심분야가 넓어진것 같기도하고..ㅋㅋㅋ












없어진 팔부분에 대해서 많은 토론이 있었다는 조각상

결국 미켈란젤로의 주장이 맞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이드분이 미켈란젤로를 좋아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미켈란젤로 이야기를 엄청 들었다 ㅋㅋㅋ

물론 바티칸시티 자체가 미켈란젤로와 연관성이 많은 곳이니까 ㅋㅋ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많게 되지만 ㅋㅋㅋ

아무튼 별거아닌 조각상이라 생각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그 유명한 다비드 동상도 보고!

확실히 비율이 참 잘 맞다

그리고 그리스에서부터 ㅋㅋ 조각상을 보면서 항상 무릎이나 정강이의 디테일을 보게 되는데

이 다비드 조각상 역시 표현이 참 좋았다 ㅜㅜ

아니 대리석으로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하지.. 감탄하고 또 감탄하고!












본이 아닌 토르소 조각상

이런 토르소 조각상을 볼때면 대외활동 면접에서 토르소 조각상을 좋아한다던 그 여학생분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엄청 충격적이고 인상적인 이야기였는데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상적이었던것만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 그 엄청났을 위세를 알 수 있는 공간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바티칸시티 내부의 박물관들은 참 화려했다

이 높은 천장에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 혹은 이 높은 천장에 어떻게 장식물을 올렸을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화려하고 또 디테일한 부분들이 많았다

바티칸투어를 간다면 앞뒤만 보지말고 하늘을 보면서 걸어도 참 좋을것 같음ㅋㅋ












그 유명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나오는 ㅋㅋㅋ 그림

이 앞에서 한참이나 또 설명을 듣는데 재미있다!

고등학교 윤리인가 ㅋㅋ 정치인가 ㅋㅋ 그때 들었던 이야기도 어렴풋이 생각나는 설명들이었는데

바티칸투어 입장시 받은 입장표에 이 일부그림이 있어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도 찍었던것 같은데, 왜 없지.....ㅜㅜㅋㅋㅋ












그리고 대부분의 투어를 끝내고 이곳에 오면 한 4시에서 4시반정도 되는데

여기서 살짝 자유시간을 갖는다

원하는대로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도하고

근처에 있는 성당 내 상점에서 묵주를 사기도 하고!

그러다가 알아서 가이드에게 이야기하고 귀가하면 된다 ㅋㅋㅋㅋ











이곳에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작품이 있는데 진짜 경이로웠다

피에타에게 완전 사로잡히는 ㅜㅜ 느낌이었음

이걸 20살인가, 20대 초반에 만들었다니 재능은 타고난다는 생각을 엄청나게 깨닳았던 순간이다

그래서 그 미치광이가 피에타를 내려친걸까 ㅜㅜ


아쉽게도 피에타 머리를 망치로 내리쳤던 미친놈 때문에 ㅋㅋ 피에타는 유리로 아예 막혀져서 멀리서 구경할 수 있다

가까이 가는건 안되고, 생각보다 ㅜㅜ 크기도 작아서 엄청 확대해서 사진찍고 최대한 가까이가야 주름의 깊이감등이 보인다

아무튼 피에타는 꼭, 꼭 보고서 오래 감상하라고 말하고싶다!

아주 멋진 작품임













억지로 이렇게 설계했겠지만 ㅜㅜ 바티칸시티 성당에 들어오는 빛이 상당히 멋있었다

엄청 경건해지고, 웅장한 느낌!

여기서 멋지게 사진찍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ㅋㅋ 사람들이 너무 많고 사진실력이 미숙해서

나는 엄청 멋진 사진은 못찍었다 ㅜㅜ 매우 아쉽...













좀 더 구경하고, 탑에 올라가기도하고 그럴 수 있었는데

나는 공항에서 노숙하고 온 몸이라 ㅋㅋ 너무 피곤해 먼저 가이드에게 말하고 귀가했다

이 뒤에는 알아서 숙소로 가면 됨ㅋㅋㅋㅋ


패키지에 대한 기대감이 0%인 내가 너무나도 만족했던 바티칸투어!

유로자전거나라에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나중에 로마를 오면 또 바티칸투어하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도 가족들하고 함께오면 진짜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 ㅋㅋ

실제로 가족단위로 오셔서 이 투어를 하는 경우도 많아서 ㅋㅋ  결심아닌 결심으로 가족들하고 와야지!하게 되었다 ㅋㅋ











로마여행에서 바티칸투어를 할까말까 고민한다면

바티칸투어는 꼭꼭꼭 하라고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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