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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 후쿠오카

후쿠오카 우동 맛집 타이라 솔직한 후기

by aahyeon 2018.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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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우동 맛집 타이라 솔직한 후기






후쿠오카 우동 맛집이라고 소문난 타이라에 다녀왔다

솔직히 현지인 맛집이라고해서 기대를하고 다녀왔는데

내 생각에는 그냥 쏘쏘?한 느낌이었음







오픈이 11시인가, 좀 늦은 편이다

그래서 미리 가서 기다려야지~했는데 오픈 30분 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정말 길었다

만약에 빨리 먹고 이동해야한다면 일찍 가서 기다리는게 좋을듯

다행이도 딱 나까지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내 뒤에는 다음타임으로 또 기다려야겠음....







메뉴는 직접 다니시면서 받으시는데 영어가 안통한다

간단하게 메뉴를 알아보고 가는게 좋음

메뉴는 많은데 다 일본어여서 알 수 없었다......ㅋㅋㅋ



보통 기본 우동에 토핑을 바꾸는 식으로 주문하는데

이 후쿠오카 우동 맛집 타이라의 대표 메뉴는

니쿠고보우동 - 고기우엉우동

에비고보우동 - 새우우엉우동

니쿠마루텐우동 - 고기어묵우동 이 있다

이중에서 하나로 골라도 되고 다른걸 추가해서 먹어도됨

나는 에비고보우동을 먹고 싶어서 아침에 간건데

에비는 안된다고해서 타마고고보우동으로 주문했다

근데 여기 계란은 생계란 풀어져서 나오니까 계란은 비추임 ㅋㅋ





테이블 앞에는 유자로 된 소스하고 고추가루가 있어서

기호에 따라서 추가해서 먹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유자소스가 타이라에서 특이한 소스여서

조금 넣어서 먹어보는걸 추천함!






직접 손으로 뽑는 면을 사용한다는 후쿠오카 우동 맛집 타이라

솔직히 위생적으로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는데 ㅋㅋㅋ

그러려니하고 먹었다...

맨손으로 하셔서 그부분이 좀 걸리긴했음

예민하다면 안가는게 맞는것 같고 ㅋㅋ






주문하면 바로 나오는 편이다

나도 바로 나와서 먹을 수 있었음!

계란이 찐계란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너무 생으로 나와서 당황했다..ㅋㅋ

고기도 차슈같이 올라가 있는게 아니라 불고기같이

얇게 저민 고기들이 들어가 있는 고기우동이었음






국물은 아주 깔끔하고 담백했다

계란을 푸니까 조금 진해지는 느낌이었는데

국물자체가 깔끔해서 계란이 굳이 필요가 없을듯 ㅋㅋ

그리고 유자를 넣어서 먹으니까 국물이 좀 더 상큼해지는 느낌이었다

유자향이 너무 많이 나서 국물이 맛없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상큼하고 깔끔해져서 놀랐음!

이 후쿠오카 우동 맛집 타이라에 간다면 유자소스는 추천이다





면은 좀 호불호가 갈릴듯

개인적으로 우동면은 쫄깃하고 찰져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데

후쿠오카 우동의 특징이기도 하고

이 후쿠오카 맛집 타이라는 더군다나 손으로 뽑는 수타면이라

기존에 알고 있는 우동면 같은 탱글탱글함보다는

우리나라 칼국수면 같이 툭툭 끊기는 맛이었다

쫄깃함은 살아있지만 나에게는 다소 아쉬웠음



그래서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가기보다는 적당하게 특이한 느낌의

후쿠오카 우동을 먹으러 간다~는 생각으로

타이라에 방문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결론적으로 나는 고기가 너무 날라다니는 고기라 아쉬웠고 면도 살짝 아쉬웠음





나올때가 되니까 점심시간쯤이어서 그럴 수 있는데

생각보다 줄이 더 길었다

그래도 특색있는 우동을 먹은 기분이었고 가격대가 600엔정도로 저렴해서

큰 부담없이 한끼 먹고싶다면 가보는것도 좋을듯!

다만 30분이 넘어가도록 기다렸다가 먹을 맛은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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